우리 회사는 타피오카펄과 카페에 들어가는 원료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2019년에 흑당버블티로 갑분 매출이 급상승한 회사다.
나는 생각치 않게 갑분 2019년도 4월에 한국에 들어와서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알게된 분이 제의를 주셔서 이 회사에 들어오게 되었다.
들어와 보니 카페 상위 30%업체에 원료를 납품하고 있어서 오프라인 영업쪽은 그런대로 돌아가는 편이였고 온라인은 자사몰보다 스마트 스토어에 치중되어 있었다. SNS역시 이것저것 한 흔적은 있으나 맡을 사람이 없어서 다시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였다.
어쨌든, 브랜딩과 B2C에 신경쓰고 싶다는 대표님의 바람(?)에 따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나도 3년정도 이 플랫폼들과 손끊고 지냈다는데 있었다. (중국에서는 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을 막아놨기 때문에 vpn으로 우회하지 않으면 쓸수가 없다-_-ㅋ)
1개월 정도는 어떤 기능들 생겼나 보느라 다 보낸듯. (온라인에서 2-3년은 오프라인의 5-6년같은 격세지감이 느껴졌다...)
책도 보고, 강의도 들으면서 2개월 정도 지나니 조금씩 감을 찾아서. 최근에서야 인스타 팔로우 200명을 넘었다.
(+ 돈주고 사는것은 초반에 단기적으로 늘리는 것에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좋아요 수와 댓글수가 팔로워대비 저조한 티가 남. 여기서는 업체&프로그램 제외한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을 공유하겠음)
1. 해시태그 찾아서 팔로우하기
그동안 인스타에서 #맞팔, #소통, #좋반 등의 해시태그를 활용해본적은 없었는데, 팔로워수를 늘리기 위해선 (좋든 싫든) 초반에 내가 먼저 이런 해시태그 위주로 찾아다녀야 한다.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이 노가다를 해야한다. (그래서 노가다 마케팅이란 이야기가 나온듯) 관심사가 비슷한듯한 사람을 찾아서 선팔하고 댓글을 남기면 대부분은 맞팔을 해준다.
2. 경쟁사 댓글에 인싸들(?) 찾아가기
내가 생각하는 내 계정의 경쟁사들을 찾아가면 거기서 댓글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인싸들을 마주할 수 있는데, 그들이 보통 내 계정에도 관심을 가질&타겟이 될 확률이 높다. 그 인싸들에게도 똑같은 맞팔 작업을 해준다.
3.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활용하기
최근 이 작업을 통해서 가장 많이 유입된 방법.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인스타 팔로워나 인스타 마케팅 등의 오픈채팅방을 찾아서 들어가면 서로 계정을 교환하는 채팅방이 많다. 거기서 내 계정에 대한 컨텐츠를 꾸준히 올리면서 다른 사람들과 맞팔을 한다.
이러한 작업들을 꾸준히 반복하면 유령팔로워들이 아닌 찐팬들이 있는 계정들로 키울 수 있다
8월까지 1천명 달성이 목표 ㅋㅋ
https://www.instagram.com/p/B-6GzqrBl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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