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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추천 24

거제도 여행기 #3

유자빵과 커피를 함께 파는 길목. 이 조합이 주는 느낌이 딱 이사진인것 같다. 너무 좋았다. 물이 너무 맑아서 가그린이 생각났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깨끗한 바다가 있는지 처음알았다. 나만큼이나 헐떡이며 올라온 지나가는 슈나우저. 절벽에서 늠름한 자태를 뽐낸다. 수영장인지 바다인지 이 바위를 보자마자 인어샷 찍고 싶은 장난기 발동. 안녕하세요 이인어입니다. (사실, 찍기전까지도 다리 후덜덜. 기어서 올라갔음.) 슈나우저군에 이어 만난 푸들양 쫑쫑걸음 귀욤. 거제도에서 회보다 더 맛있었던 들깨수제비! 한방오리와 함께 파는 사이드 메뉴였는데 사이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최고였다. 파전에 막걸리까지 서울로 돌아오는길. 자도자도 끝이 없는 밤. 해리포터가 보고 싶었던 밤. 집에 도착하니 영화고 나발이고 바로..

국내여행 추천 2014.05.05

거제도 여행기 #2

펜션에서 보이는 바다. 햇빛과 바람과 날씨가 최고의 삼박자였다. 내가 짜파구리를 망치기전까지. 짜파구리는 물양이 생명이다. 렌트한 차를 타고 바람의 언덕으로 고고. 블루투스로 폰과 차를 연결하기 위해 약 10분간 고군분투. 고군분투끝에 연결성공! 7080을 사랑하는 나는 이문세, 이상은, 김광석 노래를 선곡하고 쌍팔년도 욕을 먹음.. 한발짝 양보하여 날씨와 어울리는 서연의 여름안에서, 무한도전 냉면, Let's dance 씨스타 Loving U, give it to me, 엑소 으르렁, 로코 감아등을 선곡하고서야 DJ로 인정받음v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는길에 유자빵 발견. 유자 동종계열 (귤, 자몽, 낑깡 등) 성애자로써 그냥 지나치리 만무! 시식 촵촵. 우왕. 유자가 씹혀용! 하지만 시식만 하고 사진 ..

국내여행 추천 2014.05.05

거제도 여행기 #1

고현행 1시 출발버스를 타기위해 남부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한시간 12시반. 한명한명에게서 비보가 날아든다. "나 완전 간당간당해 ㅜ 놓치면 나 걍 버리고 가" "나 딱 한시에 도착할거 같아.." -_- 이것들이.. 졸지에 더욱 여유로워진 나는 브라질에서 온 치즈빵을 사먹었다. 완전 내스타일+_+ 밀가루가 아닌 타피오카로 만들어져서 식감 더욱 굿. 버스 못탈것 같다 어쩐다 발동동 구르던 애들 모두 12:57분에 세이프. 드디어 거제도로 출발~! 남부터미널 출발 4시간만에 도착. 버스로 섬을 들어갈수 있단걸 처음 알았다. 저녁이라 바람이 꽤 불어 쵸큼 무섭기까지 할 찰나. " 얘들아, 우리 회먹을까, 고기먹을까?" " 둘다먹자." (이구동성) 5명이서 약 8인분을 먹다. 제일 무서운건 우리들의 먹성이였다.

국내여행 추천 2014.05.05

동진시장&피노키오책방 @연남동

동진시장이 12월쯤 공방&목공&먹거리 등의 커뮤니티가 합쳐진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납니다. 제도화 되지 않은 식품들이 기존의 제도화된 식품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공정하게 거래될수 있는 공간, 그외 손으로 만들어지는 생산품들의 기지가 될 이곳이 기대됩니다:-) 동진시장 바로 앞 카페들과 카레집 히메지에서 나오는 알싸한 향들이 안사먹을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공사판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카레향은 참 특이했습니다. 느낌있는 연남동 피노키오 책방. 그림책들 위주로 팔고 있었습니다. 외국 서적도 취급하고 표지디자인에서부터 제목까지 독특한 책들이 즐비해요. 한쪽 벽면에 크레파스로 그려진 그림들을 봤더니 나도 크레파스로 찐~한 그림 하나 그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처럼 어린시절에 동네 단골이였던 피노키오 ..

국내여행 추천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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