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내기 시작 그후.

친구와 다이어트 내기를 했다.
3개월안에 10kg 빼기. 걔는 말라서 10kg 찌기.

미생에도 나왔듯, 몸개조뿐만 아니라 성격개조도 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

서로 찌는게 어렵네, 빼는게 어렵네 옥신각신 하다가 1월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2주만에 3키로가 빠져서 이대로만 가면 승산 있겠다......... 생각한건 개오산. 핳흐하하하핳

치팅데이랍시고 하루는 마음껏 먹고 싶은거 만든 날에 폭식 부스터 발동ㅋㅋㅋ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식이요법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또르륵..)

오늘부터. 다시. 마음을 부여잡고. 급한 맘에. 뒷산 등반 감행..
걷다가 걷다보니 10km를 걷고 지금 허벅지 근육통으로 잠이 안온다ㅡㅡ

요즘은 인스타그램 보면서 먹고 싶은 사진 보는게 유일한 낙. 언제쯤 먹고픈거 마음껏 맘놓고 먹을 수 있을까 ㅜ ㅜ

아프리카 BJ 먹방처럼 먹고 시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