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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기 #3

mwx2xwm 2014. 5. 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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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빵과 커피를 함께 파는 길목. 
이 조합이 주는 느낌이 딱 이사진인것 같다. 
너무 좋았다. 



물이 너무 맑아서 가그린이 생각났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깨끗한 바다가 있는지 처음알았다.
 


나만큼이나 헐떡이며 올라온 지나가는 슈나우저.
절벽에서 늠름한 자태를 뽐낸다.


수영장인지 바다인지



이 바위를 보자마자 인어샷 찍고 싶은 장난기 발동.
안녕하세요 이인어입니다.

(사실, 찍기전까지도 다리 후덜덜. 기어서 올라갔음.)



슈나우저군에 이어 만난 푸들양
쫑쫑걸음 귀욤.



거제도에서 회보다 더 맛있었던 들깨수제비! 
한방오리와 함께 파는 사이드 메뉴였는데 
사이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최고였다. 파전에 막걸리까지 



서울로 돌아오는길. 
자도자도 끝이 없는 밤. 
해리포터가 보고 싶었던 밤.
집에 도착하니 영화고 나발이고 바로 곯아떨어진 밤.


20140502
~20140503
@거제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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